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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두부찌개 하나에 이만 오천 원. 여행하려고 모은 돈인데도 쉽게 쓸 수 없었다.


안녕하세요.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형태의 기록으로 여행을 기억합니다.


인문계에서 특성화고로 옮기겠다고 자퇴를 했고, 아이슬란드로 훌쩍 떠났고,뉴욕에서 완전히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났다. 이 책은 그 3년의 기록이다.



"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, 다른 길을 택하고 나서 밤마다 이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있다면."
"낯선 도시에 혼자 도착해서 왜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."
"주변 사람들은 다 자기 길을 아는 것 같은데 나만 아직도 헤매고 있는 것 같다면."